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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 -2

by 글고운샘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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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벚꽃 잎이 많이 진 것 같아요. T.T
점점 봄이 짧아지는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지는데
미리미리 벚꽃 구경 실컷 하셨나요?
 
오늘은 봄에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
두 권을 또 가져왔답니다.

 

봄 선물이 와요

 

봄봄 딸기

 

책소개
나누는 마음의 따뜻함을 담은 봄 선물 같은 이야기!

고슴도치는 간식을 나눠 먹을 때에도, 놀 때에도 뾰족한 가시가 친구들을 찌를까 봐 걱정해요.
고슴도치의 가시가 친구들에게 선물이 될 순 없을까요?
친구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불러온 봄의 기적을 만나 봐요!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글그림 : 도요후쿠 마키코 (Makiko Toyofuku,とよふく まきこ,豊福 まきこ)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광고 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아동서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 『여기서 기다릴게』, 『발레리나 토끼』가 있습니다.


역 : 김소연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다양한 일본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출판을 기획한다. 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했다.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할까, 어떤 그림을 보면 까르르 웃음이 터질까 늘 고민하며 외국의 어린이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번역한다. 옮긴 어린이책으로 동화 〈수상한 보건실〉시리즈와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그 소문 들었어?』, 『첫 번째 질문』, 『발레리나 토끼』, 『일기 쓰고 싶은  날』 ,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나는야, 병아리사우르스!』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올리비아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달에게 큰일이 났어요!』『책 도둑 토끼』 『비버야, 오늘도 바빠?』 등이 있다.  

줄거리
고슴도치는 간식을 나눠 먹을 때에도, 놀 때에도 뾰족한 가시가 친구들을 찌를까 봐 걱정해요. 뾰족한 가시가 아니라 보들보들한 털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하지요. 그러다 문득 뾰족한 가시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인지 궁금해져요. 고슴도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가시로 무언가 멋진 일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친구에게 좋은 것은 주고 싶은 마음은 숲속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이 돼요. 찬란한 봄을 더욱 환하게 빛나게 한 고슴도치의 진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출판사 리뷰

누리과정
3.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3.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4. 예술경험 - 아름다움 찾아보기
5. 자연탐구 - 자연과 더불어 살기

고슴도치는 간식을 나눠 먹을 때에도, 놀 때에도 뾰족한 가시가 친구들을 찌를까 봐 걱정해요. 뾰족한 가시가 아니라 보들보들한 털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하지요. 그러다 문득 뾰족한 가시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인지 궁금해져요. 고슴도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가시로 무언가 멋진 일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친구에게 좋은 것은 주고 싶은 마음은 숲속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이 돼요. 찬란한 봄을 더욱 환하게 빛나게 한 고슴도치의 진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ㆍ나누는 마음이 불러오는 따뜻한 세상을 그려내다
세상에 똑같은 아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라 하더라도 성격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다릅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의 다름이 개성이 되고 그 아이의 특별한 모습이 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에 호기심을 품고 때론 좋아하고 때론 싫어하듯, 고슴도치도 자신의 뾰족한 가시가 싫습니다. 하지만 고슴도치는 한 발 더 나아가, 싫다고 여긴 가시로 무언가 멋진 일을 할 수 없을까 궁리합니다.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가시로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만들겠다고 결심합니다. 고슴도치는 숲속 동물 모두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선물을 받은 동물들의 마음에도 고슴도치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싹틉니다. 소중한 친구들에게 무언가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은 봄의 온기가 퍼져 나가듯 숲 전체로 퍼집니다.
〈봄 선물이 와요〉에는 선물의 진정한 의미란 선물하는 사람과 선물 받는 사람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귀한 존재라는 기쁨을 나누는 데 있다는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선물하기 전, 선물 받는 친구가 기뻐할 모습을 떠올리며 슬며시 웃고 설레는 마음이 그려질 것입니다. 또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로 만드는 진짜 선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ㆍ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다
〈봄 선물이 와요〉에는 봄이 온 것을 기뻐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동물 친구들은 겨울엔 잘 지냈니 하고 안부를 묻고 서로를 따뜻하게 끌어안아 줍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앉아 간식을 나눠먹고,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보면 혹독하게 추운 계절이 지나가고 나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진리에 새삼스럽게 안도하게 됩니다.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간식조차 나눠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겨울이 지나고 나면 반드시 봄이 올 거야, 하고 소근소근 말해주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봄이 지나가고 나면 또다시 겨울이 옵니다. 고슴도치는 다가오는 겨울엔 동물 친구들이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 고슴도치가 친구들의 겨울을 떠올리며 봄부터 선물을 준비하는 동안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 갑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뜨개질을 하는 내내 고슴도치는 목도리를 하게 될 친구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마음을 담아 오래 준비한 선물일수록 값지고 감동적인 이유는 그만큼 귀한 존재가 되었다는 존중의 마음이 선물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물을 받은 동물 친구들은 겨울 동안 고슴도치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면서, 또 봄에 깨어난 고슴도치가 선물을 보고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길고 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겠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겨울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ㆍ어린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도요후쿠 마키코의 신작
도요후쿠 마키코는 전작 〈발레리나 토끼〉에서 처음 시작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어려움이 있더라도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 보는 것에 대한 마음을 발레를 배우는 토끼의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봄 선물이 와요〉는 도요후쿠 마키코의 최신작으로 전작과 같이 어린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슴도치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고슴도치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작지만 수줍은 듯 붉게 표현된 볼과 감정이 변할 때마다 실제 아이처럼 바뀌는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고슴도치의 뾰족한 가시조차 도요후쿠 마키코의 손을 거치면 한번쯤 손으로 쓸어보고 싶은 부드러운 모습으로 바뀝니다. 수채화로 표현된 따뜻한 색감과 숲의 아름다운 모습은 그림을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게 합니다. 또 각 동물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뜯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6856658>
 
 

< 봄 선물이 와요>는 귀여운 그림체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했던 그림책이에요.
고슴도치에게 선물을 받은 숲 속 친구들이
고슴도치에게 어떤 선물을 했을지 질문해 보니
뾰족뾰족한 가시를 포근하게 감쌀 수 있는
옷을 선물했을 거라는 대답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뾰족한 가시 때문에 친구들과 가까이 어울리지 못해 속상했던
고슴도치의 고민을 우리 학생들이 진지하게 듣고
고슴도치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한 것 같아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어요.
 
곰이 고슴도치를 나무 위에 올려줘서
고슴도치가 나무 아래 세상을 보면서 감탄하는 장면에서는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봤던 경험을 물어보니
엄마, 아빠가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가서 에펠탑 아래를 봤는데
무서웠다고 대답하는 친구가 있어서 빵 터졌답니다.
^^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사탕꽃 만들기 활동도 했어요.
꽃 선물을 받은 고슴도치처럼
이 사탕꽃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정말 좋겠지요?
 
https://youtu.be/D2DMR5xbOo8 

 

<봄봄 딸기>는 몸이 아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려는
아기 토끼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은 후 딸기잼 등
딸기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보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책을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봄 선물이 와요> 활동지를 오늘도 준비했답니다.
<봄 선물이 와요>는 예스 24에 등록된 활동지가 있어 함께 첨부합니다.
(* 예스24에 등록된 활동지 외에 제가 자체 제작한 활동지는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개인 학습 용도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01234
봄-선물이-와요.pdf
3.74MB
봄 선물이 와요 예스24 활동지.pdf
0.2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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