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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함께하는 삶

'선생님' 관련 그림책

by 글고운샘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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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새학기 관련 그림책에 이어

오늘은 '선생님'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가져왔어요.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으신가요?

학창 시절 만난 선생님과의 특별한 경험은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하는데요,

오늘 읽을 그림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 보고,

선생님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선생님은 몬스터
[선생님은 몬스터]은 예민한 아이와 괴팍한 선생님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우리는 종종 한 가지 모습만 보고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규정하곤 합니다. 이미지가 강할수록 오해를 부르기도 쉽습니다. 피터 브라운은 처음부터 끝까지 바비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커비 선생님은 진짜 몬스터가 아니라 바비의 눈에만 몬스터처럼 보였던 것이지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상대의 모습이 달라 보이는 경험, 누구나
저자
피터 브라운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5.02.13

 

책소개

『선생님은 몬스터!』는 예민한 아이와 괴팍한 선생님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피터 브라운은 칼데콧 상과 보스턴글로브 혼 북 상, 칠드런스초이스어워드 선정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 등을 연달아 받으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연과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이 책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초등학교 시절 몬스터라고 생각했던 선생님과 마음을 나눈 일을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서로를 어려워하던 두 사람이 뜻밖의 계기로 가까워지고, 소통하며 느끼는 기쁨과 놀라움,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6818859>

 

저자 소개

글그림 : 피터 브라운 (Peter Brown)

어릴 때부터 상상한 세상을 그리길 좋아하는 유쾌한 이야기꾼이었습니다. 뉴저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아트센터디자인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브루클린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며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상, 칠드런스초이스어워드 선정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상 등을 받았고 지금은 필라델피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오싹오싹 당근』으로 2013년 칼데콧 아너 상을, 쓰고 그린 『호랑이 씨 숲으로 가다』로 2014년 보스턴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고, 첫 어린이 소설 『와일드 로봇』은 여러 매체에서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으며 아동 문학가로서 새 도약을 보였습니다. 그 밖에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하늘을 나는 도도』 『선생님은 몬스터!』 『나랑 친구 하자!』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선생님은 몬스터예요!

표지를 보면 조그만 남자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합니다. “선생님은 몬스터!”라고요. 아이가 가리키는 대상은 까만 원피스에 구두를 신고, 어딘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몬스터입니다. 남자아이는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는데 선생님만 몬스터라니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주인공 ‘바비’는 종이비행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입니다. 주말이면 공원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예민한 소년이지요. 그런 바비를 괴롭히는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쿵쿵쿵 발소리로 아이들을 놀라게 하고 교실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를 지르는 몬스터, ‘커비’ 선생님입니다. 커비 선생님은 학생들 사정을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 바비가 수업시간에 종이비행기를 날렸다고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라는 끔찍한 벌을 주지요. 작고 예민한 바비에게 커비 선생님은 무섭고 불편하기만 한 존재입니다.

 

어느 토요일 아침, 바비는 공원에서 커비 선생님과 딱 마주칩니다. 도망가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더 큰일이 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우연한 만남이 어색한 것은 커비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커비 선생님은 정말로 몬스터일까요?

『선생님은 몬스터!』는 예민한 아이와 괴팍한 선생님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우리는 종종 한 가지 모습만 보고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규정하곤 합니다. 이미지가 강할수록 오해를 부르기도 쉽습니다. 피터 브라운은 처음부터 끝까지 바비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커비 선생님은 진짜 몬스터가 아니라 바비의 눈에만 몬스터처럼 보였던 것이지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상대의 모습이 달라 보이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것입니다. 피터 브라운은 바비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선생님의 모습을 세심하게 드러냅니다.

 

한동안 두 사람은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때 바람이 불어 커비 선생님의 모자가 날아가고, 바비가 달려가 모자를 찾아오면서 조금씩 마음의 거리를 좁히게 됩니다. 바비는 이 경험을 통해 선생님이 몬스터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학교에서 보여 준 모습이 선생님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커비 선생님은 할머니한테 선물 받은 모자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공원 연못에 사는 오리들과 놀아주는 다정한 사람이었지요.

 

바비가 마음을 열면서 커비 선생님의 모습도 점점 달라집니다. 얼룩덜룩하던 연두색 피부는 발그레한 살구색이 되고, 심술궂은 눈과 뾰족한 이빨, 커다란 콧구멍은 상냥한 눈, 코, 입으로 바뀌어 갑니다. 다음 월요일 학교에서 만난 커비 선생님은 여전히 쿵쿵쿵 걷고 쩌렁쩌렁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선생님을 바라보는 바비의 표정은 예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칼데콧 수상작가 피터 브라운의 유쾌한 신작

피터 브라운은 칼데콧 상과 보스턴글로브 혼 북 상, 칠드런스초이스어워드 선정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 등을 연달아 받으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연과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새 책 『선생님은 몬스터!』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몬스터라고 생각했던 선생님과 마음을 나눈 일을 뼈대로 잡고, 다양한 사람들이 들려준 선생님 이야기를 더해 바비와 커비 선생님 캐릭터를 만들었답니다. 서로를 어려워하던 두 사람이 뜻밖의 계기로 가까워지고, 소통하며 느끼는 기쁨과 놀라움,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말풍선에 넣어, 주거니 받거니 흐르게 하는 구성은 피터 브라운이 즐겨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든든하게 받쳐 주는 특유의 유머 감각도 빼놓을 수 없지요. 배경은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해 독자들이 바비와 커비 선생님의 표정과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터 브라운은 말합니다. “나도 가끔은 몬스터가 돼. 누구도 완벽하지 않아!”라고요. 누군가가 화를 낼 때, 내 마음을 몰라줘 답답할 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교실에서 씨름하고 있을, 이해받지 못한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은 학생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학교에서 하면 안 되는 것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이라고 떡하니 내놓았지요. 하지만 그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린 학생들의 답답한 점을 풀어놓고, 선생님과 학교에 학생들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저자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출판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일
2017.06.02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예쁜 생쥐들을 주인공으로 한 유아용 원색 그림동화. 릴리는 학교도 좋아하고 선생님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학교에 가기 싫다. 선생님이 릴리 맘을 몰라 주는 것 같았거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그랬을까 ?
저자
케빈 헹크스
출판
비룡소
출판일
1999.07.15

 

<선생님은 몬스터>는 몬스터처럼 보였던 선생님과 소통하고 서로를 공감하면서 선생님의 외형도 달라지는데,

아이들이 변화된 모습을 찾는 것도 즐거워하더라구요.

그리고 독후 활동지 이외의 활동으로 종이 비행기에 선생님께 바라는 점을 적어서

비행기를 접어 날려보는 활동을 했더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저는 비행기 접는 법도 서툴러서 남편한테 물어봤는데,

이미 자기만의 멋진 비행기를 접을 줄 아는 친구들도 많았답니다. ^^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은 그림체부터가 굉장히 익살스러운데요,

실제로 선생님을 아주아주 화나게 만들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은 다른 친구들까지 방해해서는 안 되겠죠?

그리고 반대로만 하면 모두가 즐거운 수업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에서는 선생님을 정말 좋아해서 장래희망이 선생님인 주인공이

선생님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자 실망하지만

선생님의 마음을 깨닫고 마음을 여는 내용이에요.

 

즐겁게 책 읽기를 마친 아이들과 함께 독후 활동지로 정리해 보세요.

(* 자체 제작한 활동지로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몬스터.pdf
1.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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