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53 <역마> 김동리 역마(선생님과 함께 읽는)(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17) 『선생님과 함께 읽는 역마』는 김동리가 1948년에 발표한 소설로, ‘화개 장터’를 배경으로 인간의 운명과 그에 대응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인 《역마》와 함께 작품과 관련한 12개의 물음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외워야 하는 내용이 아니라,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읽을거리들이다. 저자 박기호 출판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6.12.12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인 사람들 '연예인 사주와 무당 사주는 한 끗 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연예인 중에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되는 경우를 종종.. 2023. 3. 31. <페터 카멘친트> 헤르만 헤세 / 문예 출판사 페터 카멘친트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독일의 시인 겸 소설가, 헤르만 헤세에게 문학적 지위와 명성을 안겨준 소설. 일생의 정신적 양식이 되는 소년 시절, 청년 시절의 추억을 솔직하게 묘사한 자전적 소설이다. 메마른 도시의 삶에 회의를 느끼던 청년이 참된 우정을 나눌 친구를 만나지만 잃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지만 헤어지는 경험을 한다. 그는 다시 고향인 자연으로 돌아가 인간애를 탐구하며, 어떻게 살고,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의 문제를 끊임없이 사색한다. 소설은 자신을 자연 일부로 느끼며 자연 속에서 안주하려는 내향적 성격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의외의 적극성과 시간과 영원에 대한 개인의 관계를 밝히는 시 정신을, 서정적으로 엮어내고 있다. 저자 헤르만 헤세 출판 문예출판사 출판일 2007.. 2023. 3. 31. <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 윌리엄 포크너 / 현대문학 윌리엄 포크너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담은 《세계문학 단편선》 제2권 『윌리엄 포크너』. 《세계문학 단편선》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적인 단편부터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에 영향을 준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하고 미스터리, 호러, SF 등 장르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을 선보인다. 제2권에서는 헤밍웨이, 존 스타인벡과 더불어 미국문학의 마지막 거인으로 일컬어지는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을 소개한다. 노예제와 남북전쟁을 포함한 미국 남부의 역사를 상징화한 ‘곰’, 에밀리 양이 보여 주는 완고함과 처연함을 그려낸 표제작 《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 어떠한 관용과 절제도 개입하기 힘든 무지막지한 편견 앞에 이발사가 보여주는 작은 용기와 상식을 담아낸 《메마른 .. 2023. 3. 31. <동물 농장> 조지 오웰 동물농장 우화 형식으로 당대의 정치적 현실을 날카롭게 묘파한 『동물농장』은 『1984』, 『카탈로니아 찬가』와 함께 조지 오웰이 47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사망하기 전 짧은 작가 생활 동안 남긴 영국 문학의 위대한 결실이다. 이 작품이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것은 2차 세계 대전이 갓 끝난 1945년이었다. 소련과 사회주의에 민감하던 세계 정치적 분위기에서 이 작품은 처음엔 거의 모든 출판사에서 출판을 거절할 정도로 홀대받았으나, 그의 전작 『카탈로니아 찬가』를 출간했던 섹커 앤드 와버그 출판사의 결정으로 겨우 출간에 이를 수 있었다. 사실상 전시(戰時)나 다름없던 무렵 『동물농장』은 출간되자마자 초판 4500부가 매진되고 재쇄를 거듭한 끝에 영국과 미국 모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이후 70여 년이 .. 2023. 3. 3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