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독서와 함께하는 삶40 <영희가 O형을 선택한 이유> 방미진 라일락 피면(창비청소년문학 4) 동화작가와 소설가들이 함께 구성한 작품집. '그때 그, 일이 아니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고 돌아보게 되는 전율적인 그 순간을 살고 있는 십대를 염두에 둔 8명의 작가가 펼치는 8인 8색의 이야기이다. 소소한 일상부터 운명의 갈림길까지, 다양한 무게와 색깔의 선택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인간과 세상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표제작인 공선옥의 〈라일락 피면〉에서는 80년 광주의 봄. 풋사랑을 잃고 도청에 들어간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미진 〈영희가 O형을 선택한 이유〉에서는 혈액형별로 짝을 정하자는 한 아이의 제안에 벌어지는 혈액형 공방을 담았다.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에서는 유명 화가와 전업주부를 스쳐간 운명의 장난을.. 2023. 4. 3.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어린 소년들의 모험담을 통해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 결함의 근원을 찾아내는 1983년 노벨상 수상 작가의 대표작『파리대왕』. 핵전쟁이 벌어진 위기상황에서 한떼의 영국 소년들이 후송되던 중 무인도에 불시착한다.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소년들의 삶과 죽음,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결함의 근원을 나타낸 소설이다. 일반적인 불안의 풍토 속에서 구상된 모험담으로 우화와 알레고리의 차원을 지닌 작품으로 폭발적인 호소력을 발휘한 소설이다. 저자 윌리엄 골딩 출판 민음사 출판일 2000.10.16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최근 뉴스를 읽다 보면 끔찍한 사건들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학교폭력으로 같이 공부하던 친구를 사망에 이르게 해 놓고도.. 2023. 4. 2. <기억 전달자> 로이스 로리 / 비룡소 기억 전달자 미국 청소년 문학의 대표 작가라 불리는 로이스 로리 장편소설. 모두가 잃어버린 여러 감정들을 찾아나서는 열두 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1994년 뉴베리 상과 1993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 수상작이다.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곳. 이곳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위원회가 직위를 정해 준다. 열두 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에게 내려진 직위는 '기억 보유자'. 과거의 기억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를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조너스는 효율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저자 로이스 로리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7.05.18 .. 2023. 4. 2.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 장자끄 상빼 그림 / 열린책들 좀머 씨 이야기(2판)(양장본 HardCover) 원색 삽화와 함께 엮은 독일작가의 중편소설. 배낭을 짊어지고 이상한 지팡이를 쥐고 시간에 쫓기는 사람처럼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걸어다니기만 하는 좀머씨.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 두시오`라고 외치는 은둔자의 행위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08.05.10 여름보다 겨울을 닮은 좀머 씨와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 좀머(Sommer), 독일어로 '여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만물이 가장 왕성한 생명력을 뽐내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자신의 이름으로 갖고 있는 좀머 씨는 여름처럼 뜨겁고 열정적으로, 혈기왕성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름에 대한 기대와 달리 그는.. 2023. 4. 2.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728x90 반응형